문화·스포츠 문화

CGV 영등포 스크린X관 '세계 최장 스크린' 인증 획득

김덕은(오른쪽 두번째) 한국기록원장과 CGV 관계자들이 7일 CGV 영등포 스크린X관에서 인증서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CJ CGV김덕은(오른쪽 두번째) 한국기록원장과 CGV 관계자들이 7일 CGV 영등포 스크린X관에서 인증서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CJ CGV





CJ CGV(079160)는 올 6월 CGV 영등포점에 개관한 스크린X관이 한국기록원으로부터 ‘세계에서 가장 큰 영화 상영 스크린’으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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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측은 김종열 CJ 4D플렉스 대표, 김종원 CJ CGV 영업마케팅담당 등이 참석한 가운데 7일 영등포 스크린X관에서 김덕은 한국기록원장으로부터 인증서를 받았다며 이같이 전했다. 영등포 스크린X관은 스크린 너비 72m, 최대 높이 13.9m, 총면적 883.5㎡의 고정 프로젝션 스크린을 설치했다. 중앙 스크린 너비는 25m이고, 좌·우로 펼쳐지는 스크린은 47m로, 합치면 총 72m의 스크린이 된다.

CGV 영등포점에 6월 개장한 스크린X관은 기존 스타리움관을 리뉴얼해 462석 규모로 재개관했다. 세계 최대 서라운드 시스템을 갖추었으며, 좌우 스크린과 10개의 프로젝터가 넓은 화면을 제공한다. 좌우 벽면에 실버 스크린을 설치해 화면도 또렷하고 선명해졌다.

김종열 대표는 “기존에 느낄 수 없는 웅장함과 압도감을 주는 영등포 스크린X관이 세계 최장 스크린으로 한국기록원의 인증을 받아 기쁘다”며 “이번 인증을 바탕으로 글로벌 인증에도 도전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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