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는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 기관인 THE에서 발표한 ‘2023 세계대학평가’에서 국내 12위, 세계 601-800위로 비수도권 종합대학 중 1위에 올랐다고 13일 밝혔다.
울산대는 지난 6월 발표된 2022년 라이덴 랭킹(Leiden Ranking) 국내 5위에 이어 연거푸 비수도권 종합대학 1위를 차지했다.
THE는 올해 평가 대상을 전년도 세계 상위 1662개 대학에서 1799개 대학으로 늘려 교육여건(30%), 연구실적(30%), 논문당 피인용수(30%), 국제화 수준(7.5%), 산업체 연구수입(2.5%)으로 평가했다.
울산대는 세부 지표에서 교육여건에서는 국내 27위, 연구실적에서는 국내 20위, 논문당 피인용수에서는 국내 5위, 국제화 수준에서는 국내 33위, 산업체 연구수입에서는 국내 17위로 나타났다.
세계 1위는 영국 옥스퍼드대였으며, 다음으로 미국 하버드대, 영국 케임브리지대, 미국 스탠포드대, 미국 MIT 순이었다.
아시아에서는 중국 칭화대(16위), 중국 베이징대(17위), 싱가포르국립대(19위), 홍콩대(31위), 싱가포르 난양공대(36위), 일본 도쿄대(39위), 홍콩 중문대(45위), 중국 푸단대(51위), 중국 상하이자오퉁대(52위), 서울대(56위), 홍콩과기대(58위), 중국 저장대(67위), 일본 교토대(68위), 중국과기대(74위), 연세대(78위), 홍콩이공대(79위), KAIST(91위), 중국 난징대(95위), 홍콩시립대(99위) 등 19개교가 세계 100위 내 대학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