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한밤중 고속도로서 운전자 구하려던 20대…2차 사고로 사망

15일 오전 전남 장성군 장성읍 호남고속도로 천안 방향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차량이 옆으로 넘어져 있다. 이 사고로 운전자 등 2명이 숨졌다. 사진제공=장성소방서15일 오전 전남 장성군 장성읍 호남고속도로 천안 방향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차량이 옆으로 넘어져 있다. 이 사고로 운전자 등 2명이 숨졌다. 사진제공=장성소방서





교통사고를 당해 옆으로 넘어진 SUV 운전자를 구하려던 20대가 2차 사고로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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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경찰에 따르면 오전 1시 25분께 전남 장성군 장성읍 호남고속도로 천안 방향에서 주행 중인 SUV 차량을 14t 트럭이 들이받아 SUV가 옆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났다. 마침 사고 현장을 지나던 모닝 차량에 타고 있던 20대 B 씨가 차에서 내려 사고 수습을 도왔다.

하지만 6분 후 50대 A 씨가 몰던 21t 화물차가 앞선 사고 현장을 덮치며 40대 SUV 운전자 C 씨와 함께 B 씨가 사망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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