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가왕의 귀환…조용필 4년만에 콘서트 연다

11월·12월 올림픽공원서 공연

'헬로' 이을 신곡 선보일지 주목

'가왕' 조용필이 4년 만의 단독콘서트 '2022 조용필 & 위대한탄생 콘서트'를 11월 26·27일과 12월 3·4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개최한다. 사진 제공=와이피씨'가왕' 조용필이 4년 만의 단독콘서트 '2022 조용필 & 위대한탄생 콘서트'를 11월 26·27일과 12월 3·4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개최한다. 사진 제공=와이피씨




‘가왕’ 조용필이 4년 만의 라이브 콘서트로 돌아온다.

17일 공연기획사 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는 조용필이 2018년 열린 50주년 콘서트 이후 4년 만에 ‘2022 조용필 & 위대한탄생 콘서트’를 11월 26·27일과 12월 3·4일 총 4회 연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서울 올림픽공원 KSPO 돔에서 열린다. 이례적으로 서울 지역에서만 개최될 예정으로 전국의 팬들이 몰려 티켓팅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팬데믹 기간 동안 열리지 못했던 팬들의 갈증을 해소해 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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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조용필은 2013년 발매한 정규 19집 ‘헬로’ 이후 신곡을 발매하지 않아 이번 공연과 함께 신보를 선보일지도 주목된다. 조용필 측은 지난 4월 “하반기 내로 신보를 발매하기 위해 작업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조용필은 국내 콘서트 최다 관객 동원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 대중음악계의 전설이다. 1968년 미8군 무대에서 데뷔했고, 197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차트 1위 곡을 보유한 가수다.

2013년 발매한 19집의 타이틀 곡 ‘바운스’로 23년 만에 지상파 1위를 차지한 바 있어 MZ세대에게도 익숙한 가수다. 조용필 본인도 팝·전자음악 등 새로운 음악 스타일을 시도하고 접목하는 데 거리낌이 없다. 14일 공개된 한국관광공사의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 영상을 통해 BTS의 멤버 지민과 슈가가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듣는 모습이 전 세계에 공개되기도 했다.

예매는 예스24에서 19일 오후 2시부터 가능하다.


한순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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