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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메가트렌드 기업 발굴 투자…‘대신-캐피탈그룹 글로벌뉴트렌드’ 펀드 출시







대신자산운용이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캐피탈그룹과 함께 해외주식형 펀드인 ‘대신-캐피탈그룹 글로벌뉴트렌드’ 펀드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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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펀드는 캐피탈그룹이 운용하는 ‘New Perspective Fund’를 담는 해외주식 재간접 주식형 펀드다. 향후 10년간 시장의 메가트렌드를 이끌어 갈 기업을 발굴해 장기 투자하는 액티브 전략을 취한다. ‘바텀업’(기업의 내재가치를 최우선적으로 분석) 방식을 통해 글로벌 다국적 기업을 발굴해 투자한다. 환노출형과 헷지형 두 종류로 출시된다. 운용보수는 연 0.30%이며 환매수수료는 없다. 판매사는 대신증권(003540)이다. 대신운용은 이 펀드의 최대 장점으로 멀티매니저 시스템을 꼽았다. 9명의 운용역이 각자 특화된 영역의 포트폴리오를 운용하면서 전문성은 높이고 리스크는 최소화했다는 설명이다.

조상규 대신자산운용 마케팅그룹장은 “이 펀드는 글로벌 메가트렌드에 부합하는 장기투자를 통해 글로벌 퇴직연금 시장에서 검증받은 상품”이라며 “최근 테마형 상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국내시장에서 투자자들에게 장기적 관점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제시하는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기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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