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신기술 혁신공유대학과 신한금융그룹이 함께하는 ‘제1회 빅데이터 해커톤 대회(이하 신.빅.해)’가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신.빅.해는 창의적이면서도 혁신적인 아이디어의 발굴을 통해 금융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을 강화하고 취업 연계 가능성의 확장을 목표로, 빅데이터혁신공유대학사업단과 신한금융그룹 주최, 숙명여자대학교 빅데이터혁신공유대학사업단 주관 하에 개최된 대회다. 공모 주제는 트랙1 신사업 아이디어와 트랙2 데이터 분석이며, 이 중 개별 팀별로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라이프 중 하나의 계열사의 주제가 배정되었다.
행사는 지난 9월 16일 총 21개 대학(383명 신청)이 참가한 가운데 온라인 개막식으로 대회가 시작되었으며, 이어 예선심사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36개 팀(123명)을 대상으로 10월 7일 숙명여자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최종 결선과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이 날 심사는 신한금융그룹의 임원진과 디지털 신기술 혁신공유대학의 교수진이 공동으로 진행하였으며, 신한라이프 최승환 그룹장의 특강도 진행되었다.
결선에서는 각 트랙별 4팀씩 총 12팀이 시상대에 올랐다. △신사업 아이디어 우승(도토리즈, CWAVE, 아틀란티스 소녀들, 신박한 금융사전) △데이터 분석 우승(숙데생, SheLip통통, 마곡나라개발팀, 신.참.침) △데이터 분석 준우승(온시디움, 신박해커톤, SS501, 밥밥밥) 등 총 12개의 팀들이 결선의 우승과 준우승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으며, 이 외에도 우수상 24팀을 포함해 40팀이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총 3천만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되었다.
본 대회를 주관한 숙명여대 빅데이터 혁신공유대학 사업단장 김철연 교수는 “디지털 신기술 혁신공유대학의 400명에 가까운 학생들의 참여를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가 도출되고 공유하는 장이 열릴 수 있게 되었다”라며 “이번 빅데이터 해커톤 행사를 46개 대학에 이르는 디지털 신기술 혁신공유대학의 협력 뿐만 아니라 신한금융그룹의 4개 계열사의 협력이 함께 어울어지는 행사였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디지털 신기술 혁신공유대학들과 기업들과의 공유 협력이 한층 더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도 의미 있는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