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은행

케이뱅크,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고도화에 속도

한국신용데이터·한국평가정보(KCS) MOU 체결

김민찬(왼쪽부터) SME CAMP장, 신서진 한국신용데이터 이사, 이민제 한국평가정보 이사가 지난 18일 한국신용데이터 본사에서 개인사업자 비대면 금융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케이뱅크김민찬(왼쪽부터) SME CAMP장, 신서진 한국신용데이터 이사, 이민제 한국평가정보 이사가 지난 18일 한국신용데이터 본사에서 개인사업자 비대면 금융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 제공=케이뱅크





케이뱅크가 한국신용데이터(KCD), 한국평가정보(KCS)와 개인사업자 비대면 금융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개인사업자 대출상품 등 상품서비스 시너지 강화 △개인사업자 신용평가모형(CSS) 고도화 △플랫폼 제휴 확대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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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케이뱅크는 개인사업자 경영관리 서비스 1위 ‘캐시노트’를 운영하는 한국신용데이터(KCD)가 보유한 170만 사업장 데이터를 토대로 업장별 매출 및 비용지출 등 영업정보를 분석해 개인사업자 고객군의 특성과 패턴을 세분화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케이뱅크의 개인사업자 대출상품을 고도화한다.

신규 상품 및 서비스 개발에도 시너지를 강화한다. 개인사업자 데이터를 분석해 현재 케이뱅크가 제공하고 있는 ‘사장님 보증서대출’, ‘사장님 신용대출’ 외에 대출상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수신상품 등을 개발한다. 또 국내 유일 개인사업자 전업 신용평가사인 한국평가정보(KCS)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CSS 모형을 정교화한다. 향후에는 캐시노트에서 케이뱅크의 다양한 개인사업자 금융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도록 제휴를 확대할 계획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전문기관들과 MOU를 통해 CSS 고도화와 개인사업자 대출확대에 기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개인사업자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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