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웹툰페스티벌, 3년만에 전면 오프라인 개최

27~30일 나흘간 서면서 열려

명화 패러디 전시, 라이브 드로잉 쇼 등

제6회 부산웹툰페스티벌 행사 포스터./사진제공=부산시제6회 부산웹툰페스티벌 행사 포스터./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경남만화가연대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서면에서 ‘제6회 부산웹툰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행사는 ‘제3회 부산웹툰페스티벌’ 이후 3년 만에 전면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웹툰 원작뿐만 아니라 글로벌 OTT 연계 부가 가치를 창출하며 새로운 한류 콘텐츠로 떠오르는 부산 웹툰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전시를 비롯한 기업·소비자간 거래(B2C) 행사는 KT&G 상상마당 부산에서, 콘퍼런스와 비즈니스 매칭데이 등 기업간 거래(B2B) 행사는 부산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나눠 열린다. 전시 주제는 ‘Webtoon, 예술을 훔치다’로 총 9개 부분으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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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6시에는 개막식과 함께 제5회 골든 브릿지 웹툰어워즈 시상식이 진행된다. 부산경남만화가연대 소속 작가들의 투표로 ‘골든 브릿지’ ‘스페셜 브릿지’ ‘뉴스타 브릿지’ ‘아트 브릿지’ 등 4개 부문이 시상된다. 마임 퍼포먼스와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 참석자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웹툰 창작자들의 IP를 활용하여 우수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한 B2B 행사도 마련된다. 부산이스포츠경기장 15층 메인경기장에서는 27일 오후 3시부터 투유드림과 한국웹툰산업협회 등 관련 기업과 현직 웹툰 작가들이 들려주는 업계 현황 및 이슈를 나눠보는 웹툰 콘퍼런스가 진행된다. 또한 경기장 선수대기실에서는 27~28일 이틀간 부산 지역 웹툰 작가와 역·내외 웹툰 기업 20여 개사가 만나는 웹툰 비즈니스 상담데이가 개최된다.

3년 만에 오프라인 현장 행사로 진행되는 만큼 다양한 무대 행사도 준비된다. 마인드C 작가와 탐이부 작가가 선보이는 부산웹툰페스티벌의 시그니처 콘텐츠 ‘브로맨 토크쇼’와 누적 조회 수 1억4000만 뷰를 기록한 인기 작품 ‘샤크’의 김우섭 작가, 올해 드라마로 제작돼 화제가 됐던 ‘어게인 마이 라이프’의 선용민 작가의 드로잉 토크쇼, ‘무사만리행’ 배민기 작가와 4명의 완결 작품 작가가 들려주는 ‘완결 작가 토크쇼’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부산웹툰페스티벌은 누구나 참여 및 관람할 수 있으며 모든 행사는 무료로 진행된다. 전시, B2B행사 및 무대행사 외에도 캐리커쳐 이벤트, 그림 교환전, 웹툰 체험존, 시민 참여 만화의 벽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된다. 행사 세부 일정은 부산웹툰페스티벌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부산=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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