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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SK하이닉스, 3% 낙폭에 다시 8만원선…실적 우려 압박






SK하이닉스(000660)가 올 3분기 실적 부진 우려감에 약세를 지속하며 주가가 다시 8만 원선으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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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10시 7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이보다 3.44% 하락한 8만 9700원을 기록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전날에도 3%대의 낙폭을 기록하며 거래를 마친 바 있다.

SK하이닉스가 3분기 부진한 성적을 내놓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주가 하락 압박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올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2조 243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22% 줄어들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D램, 낸드(NAND)의 ASP(평균판매단가) 하락 지속과 재고조정 영향으로 한동안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날 위민복 대신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에 대해 “하반기 생산이 수요를 초과해 연말 기준 재고는 역사적으로 높은 수준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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