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성균관대학교와 ‘우리내리사랑 신탁서비스 공동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 기관은 기부 니즈가 있는 고객의 생애 플랜과 자산계획에 맞춰 기부신탁 설계와 전문적인 금융 솔루션까지 제공한다.
우리은행이 지난해 출시한 우리내리사랑 신탁서비스는 상속·증여·기부 신탁상품과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우리 나눔신탁의 경우 위탁자와 수탁자가 유언 대용 신탁계약을 맺고, 원하는 기부처를 수익자로 지정하면 위탁자 본인 사망 시 수탁자가 신탁계약에 따라 해당 기부처에 재산을 이전한다.유연한 설계를 활용하면 재산 전부를 기부할 수도 있고, 재산 일부는 자녀에게 물려주고 나머지는 기부처에 기부할 수도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최근 웰다잉을 준비하며 사후 자산 설계에 본인의 철학을 담고자 하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고객에게 보다 적합한 신탁 상품과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협약을 맺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