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책꽂이] 부동산 곳곳에 스며든 첨단 기술

■프롭테크 101

아론 블록·자크 아론스 지음, 애플트리테일즈 펴냄






프롭테크는 부동산(Property)과 테크놀로지의 합성어다. 어려워 보이지만 요즘 대세가 된 ‘다방’ ‘직방’ ‘호갱노노’ 등의 앱을 생각한다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IT 기술은 이미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새 부동산 산업의 중심에 들어와 있다. 앞으로는 직접 현장에 매물을 보러 나가는 일도 줄어들거나 없어질 것이다.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을 통해 매물을 직접 살펴보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관련기사



이미 미국의 부동산 시장은 그렇게 변하고 있다. 부동산과 기술의 조화는 건물의 설계부터 관리, 운영을 더욱 세분화하여 운영할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부동산 수익도 더욱 올릴 수 있다. 기술이 들어올 여지가 없어 보였던 부동산 산업의 곳곳에 첨단 기술이 침투하고 있다. 매매·임대 뿐 아니라 자금 조달과 마케팅 등 모든 관련 분야에 기술이 반영된다. 급변하는 부동산 시장 속 기술에 대한 이해는 필수다. 특히 팬데믹을 맞이한 부동산 시장은 기술 확대의 변곡점을 맞이했다. 폭등하던 자산 가격의 거품이 꺼지고 매매가 줄어들고 있는 현 시점에서, 부동산으로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기술을 활용하는 것이 필수라고 저자들은 강조한다. 2만 1000원.


한순천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