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2분기 연속 적자' 위메이드…신작 출시에도 매출 뒷걸음

매출 1083억, 영업손실 280억


위메이드(112040)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이 1083억 원, 영업손실 280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 적자전환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29일 싱가포르에서 열리고 있는 '토큰 2049' 현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 제공=위메이드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29일 싱가포르에서 열리고 있는 '토큰 2049' 현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 제공=위메이드





이로써 위메이드는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제시했던 컨센서스(매출 1347억, 영업손실 8억)를 대폭 하회하는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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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뼈아픈 점은 신작 ‘미르M’ 실적이 온기 반영됐음에도 직전 분기(1089억)보다 매출이 도리어 줄었다는 점이다. 미르M 매출 순위가 50위권으로 빠르게 하락한 데 이어 미르4 글로벌의 하향안정화까지 겹친 영향으로 풀이된다.

4분기 출시 예정인 미르M 글로벌 성과가 단기적인 실적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11월 지스타에서 선보일 신작 2종은 내년 출시가 점쳐진다.


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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