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112040)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이 1083억 원, 영업손실 280억 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 적자전환했다.
이로써 위메이드는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제시했던 컨센서스(매출 1347억, 영업손실 8억)를 대폭 하회하는 성적을 거뒀다.
특히 뼈아픈 점은 신작 ‘미르M’ 실적이 온기 반영됐음에도 직전 분기(1089억)보다 매출이 도리어 줄었다는 점이다. 미르M 매출 순위가 50위권으로 빠르게 하락한 데 이어 미르4 글로벌의 하향안정화까지 겹친 영향으로 풀이된다.
4분기 출시 예정인 미르M 글로벌 성과가 단기적인 실적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11월 지스타에서 선보일 신작 2종은 내년 출시가 점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