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KIRD, 2022 과학기술 미래인재 로드쇼 연다

생명공학, 항공우주, 지구과학 분야 미래 변화 조망?

유명 과학유튜버 과학드림, 궤도, 공돌이용달 한자리에

충북 오창에 자리잡고 있는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 사진제공=KIRD충북 오창에 자리잡고 있는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 사진제공=KIRD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은 과학기술이 가져올 미래 변화상을 조망하고 대응 방안을 함께 논의하기 위한 ‘2022 과학기술 미래인재 로드쇼’를 11월 3일 충북대학교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로드쇼는 청소년과 대학생을 주요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가 및 과학커뮤니케이터가 중심이 되어 생명공학, 우주항공, 지구과학 등 총 3개 분야에 대해 청중 참여형 토크콘서트로 진행된다.



생명공학 분야에서는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이현숙 교수와 과학드림이 ‘꼬리에 꼬리는 무는 암 이야기’를 주제로 이야기를 펼친다. 이어지는 우주항공 분야에서는 우주플랫폼 기업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의 신동윤 대표와 궤도가 ‘우주로 가는 길’을 주제로 발사체 개발의 주요 과정과 미래 기술에 관해 전하고 마지막 지구과학 분야에서는 극지연구소 빙하환경연구본부 이원상 본부장과 공돌이 용달이 ‘남극과 북극에서 일어나는 놀라운 일들’을 주제로 극지와 기후변화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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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로드쇼는 ‘함께 걷는 상생대로, 미래 혁신 상상대로’라는 슬로건 아래 지자체와 함께 과학기술 혁신을 위한 논의의 장으로 기획됐다. 지자체 공무원과 과학기술 종사자 대상 지역별 혁신성장 포럼과 시민이 함께하는 미래대응 토크콘서트 두 가지 형태로 충남, 경남, 충북, 세종, 대전시와 함께 공동 개최한 바 있고 KIRD 본원이 위치한 충북 청주에서 3일 개최되는 단독 하이라이트 행사를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린다.

사전 참가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2022 과학기술 미래인재 로드쇼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국민 누구나 당일 현장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KIRD 박귀찬 원장은 “미래 사회를 변화시키는 가장 큰 힘은 바로 과학기술”이라며 “지역의 인재들과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과학기술로 인한 사회 변화 모습을 예측하고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을 제공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청주=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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