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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산업현장 여성R&D인력 채용박람회, 성황리 마쳐… “이공계 여성 인재들 일자리 연결”

네이버, KT, 시스코 코리아, 신한금융그룹 강연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회장 성미영)는 지난 10월 25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2022 산업현장 여성R&D인력 채용박람회’를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이 주관했으며 네이버, KT, 시스코코리아, KAIST 등 20개 기관이 후원했다.

이날 네이버 채용설명회 세션에서는 네이버 AI Lab 하정우 연구소장의 ‘초대규모 AI시대 네이버가 바라는 인재상’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디지털혁명, AI 소프트웨어, 디지털인재가 화두가 되면서 개발 생태계가 많이 발전하고 있고, 초대규모 AI시대의 생태계에서 개발자들은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다뤘다.


아울러 명사특강 세션에서는 AI와 메타버스 기술을 맡고 있는 KT 융합기술원 AI2XL 배순민 연구소장은 “자신이 원하는 것에 집중하고 잘하는 것을 찾았으면 좋겠다”라는 메시지로 ‘여성리더가 된다는 것, 여성리더로 산다는 것’에 대한 주제강연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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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의 마지막 세션으로 KAIST 전산학부 문수복 교수가 사회자로 ‘산업현장 미래기술을 말하다’ 주제의 패널토크를 진행했다. 패널토크에서는 “학교에서 학생들과 말할 때 신문기사를 많이 보라”, “끊임없이 배우려는 자세가 필요하며 취업을 걱정하는 분들에게 패널토크가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는 등의 멘트가 이어졌다.

패널토크 강연자 신한금융그룹 김명희 부사장(CDO)은 ‘신한금융그룹의 디지털 기술 활용’의 강연에서 “나 자신을 잘 파악하고 내가 어떤 경험을 하고 성장할 수 있고 발전할 수 있는가를 생각하고 어떤 노력으로 내가 성과를 내고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지를 생각하라”고 조언했다. 시스코 코리아 최지희 대표의 ‘The bridge to possible’ 강연에서 인터뷰를 할 때 “학습능력, 적응력, 에너지를 많이 본다. 그 중에 학습능력이 있으면 많은 정보가 넘쳐나도 잘 할 수 있을 것이다. 걱정하지 말고 도전하라”고 말했다.

행사의 마지막 세션 패널토크에서의 강연과 질의응답은 뜨거운 호응 가운데 이어지며 채용박람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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