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2024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를 찾습니다

문체부 다음달 28일까지 지자체 대상 공모

전주 한옥마을 전경. 연합뉴스전주 한옥마을 전경. 연합뉴스




문화체육관광부는 28일 이날부터 다음달 28일까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동아시아 지역문화 매력 확산에 동참할 ‘2024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한국과 중국, 일본 3국은 지난 2012년 제4회 한중일 문화장관회의 합의에 따라 2014년부터 매년 각 나라의 문화적 전통을 대표하는 도시를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해 다양한 문화교류와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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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된 지자체는 2024년 한 해 동안 중국과 일본의 동아시아 문화도시와 함께 문화행사를 기획하고 교류하면서 지역의 다양한 문화를 홍보하고 국제문화교류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된다. 문체부는 문화·예술·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동아시아 문화도시의 주요 선정기준은 ▲ 도시 역량 ▲ 사업 추진 계획 ▲ 지역문화 발전 계획 ▲ 재원 조달 계획 등이다. 응모를 희망하는 지자체는 응모 요령을 참고해 11월 28일까지 문체부에 지자체장 명의 공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올해 12월 중에 심사를 거쳐 ‘2024년 동아시아 문화도시’ 선정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역대 ‘동아시아 문화도시’는 ▲ 2014년 광주, 요코하마, 취안저우▲ 2015년 청주, 니카타, 칭다오 ▲ 2016년 제주, 나라, 닝보 ▲ 2017년 대구, 교토, 창사 ▲ 2018년 부산, 가나자와, 하얼빈 ▲ 2019년 인천, 도쿄 도시마구, 시안 ▲(2020년은 코로나19로 미개최) ▲ 2021년 순천, 기타큐슈, 사오싱·둔황 ▲ 2022년 경주, 오이타현, 원저우·지난 ▲ 2023년 전주, 시즈오카현, 청두·메이저우 등이다.


최수문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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