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31일 김건희 여사와 함께 서울시청 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압사 참사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합동분향소에 도착한 윤 대통령 부부는 흰색 장갑을 끼고 헌화 꽃을 받아 분향소로 이동해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헌화하며 약 20초 가량 고개 숙여 묵념했다.
조문에는 김대기 비서실장,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김용현 경호처장,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이진복 정무수석, 강승규 시민사회 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최상목 경제 수석, 안상훈 사회수석 등 대통령실 수석과 비서관급 참모진 등이 동행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조문 외에는 공개 일정을 잡지 않고 내부 회의를 이어가며 이번 참사 수습에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