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삼바, 獨 CPhI 참가…글로벌 고객 잡는다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컨퍼런스

CDMO 경쟁력으로 고객 수주 총력

세계제약산업전시회(CPhI)에 설치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부스. 사진 제공=삼성바이오로직스세계제약산업전시회(CPhI)에 설치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부스. 사진 제공=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11월1일부터 3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컨퍼런스인 ‘세계제약산업전시회(CPhI)’에 참가해 글로벌 고객 수주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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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는 CPhI에서 새 슬로건 ‘엑셀러레이팅 엑설런스(Accelerating Excellence·AE)’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AE는 압도적인 위탁생산(CMO) 속도와 품질 경쟁력을 의미한다. 속도와 품질 경쟁력을 앞세워 글로벌 바이오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시장 메인 위치에 대규모 부스를 설치했다. 부스 내 벽면에 설치한 대형 패널을 통해 위탁개발생산(CDMO) 경쟁력을 부각시키고 10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4공장과 신규 이중항체 플랫폼'S-DUAL TM', 신약후보발굴플랫폼 ‘DEVELOPICKTM’ 등을 소개한다. 부스 한 켠에는 미팅 룸을 마련해 고객 전담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적극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시장 곳곳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배너를 설치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와 유럽 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

행사 기간 중 네트워킹 세션도 단독 주최한다. 별도로 마련된 공간에서 호스트가 직접 선정한 인원을 대상으로 오찬을 제공하는 이벤트다. 케빈 샤프 글로벌영업센터 팀장은 스피킹 세션을 통해 CDMO 기업 선정에 중요한 점들을 강조하고, 제임스 최 글로벌정보마케팅센터장은 지속가능기업 도약을 위한 ESG 경영 전략과 기후변화 대응에 대해 발표한다.


김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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