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LG화학 목표가 71만→78만원…LG엔솔 지분가치 상승 반영"

삼성증권 보고서

LG화학 여수 탄소나노튜브(CNT) 공장. 사진제공=LG화학)LG화학 여수 탄소나노튜브(CNT) 공장. 사진제공=LG화학)





삼성증권(016360)LG화학(051910)의 목표주가를 71만 원에서 78만 원으로 올려 잡았다. LG화학의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의 지분가치 상승을 감안해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관련기사



1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LG화학의 올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4조 3180억 원, 영업이익은 7520억 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0.8%, 0.5% 증가한다는 예측이다.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화학 수요 약세로 전반적인 이익 하락세가 이어질 전망이다"며 "다만 배터리 관련 사업 확장에 힘입어 실적 둔화 폭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다"고 밝혔다.

조 연구원은 "향후 양극재 증설 계획의 상향 조정도 앞두고 있으며, 자회사 지분가치가 2023년 투자 및 인수합병(M&A) 재원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김성태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