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가 지난 2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된 글로벌 제네릭&바이오시밀러 어워드 2022에서 ‘아시아-태평양 올해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글로벌 제네릭&바이오시밀러 어워드는 제약 산업 정보 서비스 업체 사이트라인이 주최하는 행사다. 한 해 동안 전세계 제네릭과 바이오시밀러 업계에서 경영 성과, 혁신, 사회공헌 등의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이룬 기업들을 선정하는 연례 시상 행사다. 앞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20년에도 바이오시밀러 선도 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특히 지난해 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SB11을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승인받고 현지 최초로 출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은 “바이오시밀러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다시 한번 인정받을 수 있게 돼 영광이며, 이는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을 더 많은 환자에게 제공하겠다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의 결실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을 통한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