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란 칸 전 파키스탄 총리가 3일(현지 시간) 파키스탄 동부 펀잡주(州)에서 열린 반정부 집회 현장에서 괴한이 발사한 총에 발을 맞아 부상당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칸 전 총리가 이끄는 정당인 파키스탄정의운동(PTI)의 라우프 하산 대변인은 이날 집회 현장에서 괴한이 여러차례 총을 발사해 칸 총리가 발에 총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칸 총리는 바로 차량을 타고 안전한 장소로 이동,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했다. 칸 전 총리는 이날 조기 총선을 요구하며 지지자들을 이끌고 거리 집회 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