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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풀타임' 나폴리, 리그 13경기 무패 행진

세리에A 아탈란타전에서 공중 볼 처리하는 김민재. EPA연합뉴스세리에A 아탈란타전에서 공중 볼 처리하는 김민재. EPA연합뉴스




한국 축구대표팀의 ‘괴물 수비수’ 김민재(26)가 풀타임을 소화하며 소속팀 나폴리의 리그 13경기 연속 무패 행진에 기여했다.



나폴리는 6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베르가모의 게비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1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아탈란타를 2 대 1로 꺾었다. 이로써 나폴리는 개막 후 전 경기인 13경기(11승 2무) 연속 무패 행진과 함께 최근 리그 9연승도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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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점 35의 선두 나폴리는 디펜딩 챔피언인 2위 AC밀란(승점 29)과 승점 차를 6으로 유지했다. 나폴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6경기를 포함, 이달 초 리버풀(잉글랜드)과 원정 경기 패배를 제외하면 나머지 18경기에서 한 번도 지지 않았다.

센터백으로 나폴리 포백 라인의 중심에 선 김민재는 풀타임을 뛰며 팀의 후방을 안정적으로 지켰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김민재는 태클 두 차례, 걷어내기 4회, 가로채기 1회를 성공했다. 또 다른 통계 사이트 풋몹에 따르면 김민재는 공중볼 경합에서 두 차례 모두 이겼고, 태클 성공률도 100%였다. 패스성공률은 87%를 기록했다.

한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황희찬(26·울버햄프턴)은 브라이턴과의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약 3개월 만에 선발로 출전해 68분을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팀은 2 대 3으로 패했다. 노르웨이의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맨체스터시티)은 풀럼과의 홈 경기에서 1 대 1이던 후반 추가시간에 페널티킥 결승골을 성공시켜 EPL 득점 선두(18골)를 질주했다.


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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