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21시간 동안 고립됐다가 무사 구조된 봉화 광부들과 관련해 “기적이 그냥 온 것이 아니라 많은 사람의 무사 귀환 염원 노력의 결과”라고 밝혔다.
이 도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광부 2명이 221시간 만에 깜깜한 갱도 속에서 걸어서 나왔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가족들의 애끓는 현장 요청사항과 동료 광부들의 진심 어린 24시간 굴진(굴 파기) 작업 등 한마음으로 이룬 성과”라며 “생환 광부가 베테랑으로 생존 방법을 아는 전문가로서 역할도 컸다고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위기의 대한민국 현안이 이처럼 기적적으로 해결되도록 기원한다”며 “이태원 (참사)로 무거운 마음에 위안을 주신 생환자들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며 현장에서 수고하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