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SK이노 소셜벤처 '그레이프랩' 유럽서 혁신성 입증

친환경 소재로 다양한 소품 제작

웹서밋서 '임팩트 스타트업' 선정

유럽 최대 기술 전시회 ‘웹서밋 2022’에 참가한 그레이프랩의 김민양(왼쪽) 대표가 전시 부스를 둘러보는 관람객에게 제품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유럽 최대 기술 전시회 ‘웹서밋 2022’에 참가한 그레이프랩의 김민양(왼쪽) 대표가 전시 부스를 둘러보는 관람객에게 제품 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096770)이 지원하는 친환경 소셜벤처 ‘그레이프랩’이 유럽 최대 기술 컨퍼런스 ‘웹서밋 2022’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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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그레이프랩은 이달 1~4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웹서밋 행사에서 ‘임팩트 스타트업’에 선정됐다. 웹서밋은 UN의 지속가능발전 17개 목표에서 혁신을 보인 기업들을 골라 임팩트 스타트업으로 선정한다. 그레이프랩은 사탕수수, 코코넛, 버려진 잡지 등을 이용해 다이어리, 노트북 거치대, 책 거치대, 쇼핑백 등 소품을 제작하는 친환경 소셜벤처다.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면서 접착제, 코팅제 등은 사용하지 않는다. 지금까지 35개 이상의 글로벌 기술특허, 디자인특허, 상표권을 획득했다.

그레이프랩은 이번 웹서밋에서 친환경 스마트 디바이스 액세서리 제품군을 선보이고 글로벌 투자자들과 만남도 가졌다. 김민양 그레이프랩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가능한 가치를 선보이고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다”며 “친환경 스마트 디바이스 제품 등으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다짐했다.


양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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