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막내아들'이 글로벌 OTT 서비스와 손을 잡으며 해외에서 한국 드라마의 흥행을 이어간다.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OTT 라쿠텐 비키(Rakuten Viki) 측은 9일 "JTBC 새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극본 김태희/연출 정대윤)을 북미와 남미를 비롯한 유럽 전역 국가들에 독점으로 서비스하고, 중동과 오세아니아, 인도 등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라쿠텐 비키는 한국 드라마에 특화된 글로벌 OTT라는 강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재벌집 막내아들'의 글로벌 흥행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라쿠텐 비키 관계자는 "라쿠텐 비키에서 방영한 '태양의 후예', '성균관 스캔들' 등을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높은 인기와 인지도를 가진 송중기 배우의 새로운 작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재벌집 막내아들'은 올해 글로벌 시청자가 만나게 될 최고의 한국 드라마 대작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송중기, 이성민, 신현빈 등이 출연하는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를 관리하는 비서 윤현우(송중기)가 재벌가 막내아들 진도준(송중기)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사는 회귀물로 금토일 주 3회 파격 편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글로벌 OTT 라쿠텐 비키(Rakuten Viki)는 아시아 드라마 및 영화를 제공하는 미국의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로 미주와 유럽을 비롯해 중동, 오세아니아, 인도 등 전 세계 190여 개국에 서비스 중이다. 올해 '월수금화목토', '얼어죽을 연애따위', '유미의 세포들2', '커튼콜' 등의 국내 드라마를 비롯해 '청춘MT' 등의 예능도 서비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