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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 영화' 최초의 6부작 조회수 터졌다…진용진 연출 웹시리즈 '학교게임'

'없는 영화 - 학교 게임' / 사진=쓰리와이코퍼레이션 제공'없는 영화 - 학교 게임' / 사진=쓰리와이코퍼레이션 제공




유튜브 채널 진용진에서 선보이는 ‘없는 영화’가 현실감 가득한 신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5일 구독자 258만 명의 유튜브 채널 진용진에 업로드된 ‘학교게임’ 1~2화가 11일 기준 조회수 309만 뷰를 기록했다. ‘학교게임’은 ‘없는 영화’ 시리즈 중 처음으로 6부작에 도전하는 작품으로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학생 간 보이지 않는 그들만의 서열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친구끼리의 장난을 빙자한 일진들의 괴롭힘을 참아내며 하루하루를 보내던 동준 앞에 미스터리한 분위기의 전학생 경오가 나타나고, 일진들에게 복수할 수 있는 게임을 제안한다.



‘학교게임’은 장난이라며 괴롭힘을 일삼는 일진들과 자신에게 피해가 올까 보고도 못 본 척하는 친구들, 무관심한 어른들 사이에서 하루하루를 버텨내는 동준의 모습을 그린다. 2화 말미에서 경오가 일진 형인을 향한 복수의 서막을 연 가운데 동준이 “나는 본능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경오와) 팀 하면 무조건 이긴다”라고 되뇌어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할지 궁금증이 쏠린다.

오는 13일 공개되는 ‘학교게임’ 3화에서는 경오와 함께 본격적으로 자신을 괴롭힌 일진들에게 복수를 준비하는 동준의 모습이 그려진다. 동준이 경오와 함께 일진들을 향한 통쾌한 복수를 시작할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없는 영화’는 크리에이터 진용진이 시나리오 작업, 연출, 편집에 참여하며 연출가로서의 역량을 드러내고 있는 작품이다. 학교폭력, 파벌 싸움, 인종 차별과 외국인 범죄, 사이버 렉카, 인터넷 도박 등 현실의 문제들을 날카로운 시선으로 담아내며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존재하는 영화를 리뷰하는 느낌을 주는 이색적인 포맷으로 시리즈 첫 공개 후 8개월여 만에 누적 조회수 1억 뷰를 돌파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진용진은 연출가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아 지난 10월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의 스핀 오프 페스티벌인 커뮤니티비프(Community BIFF)에 초청, 관객과의 만남을 가지는 등 활동 영역을 넓혀 나가고 있다.

한편 ‘없는 영화’ 시리즈 ‘학교게임’ 3화는 오는 13일 유튜브 채널 진용진에서 공개된다.


이지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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