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삼성바이오로직스,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교육 실시

존 림 "한국, 인력 양성 허브되도록 노력"

지난 7월 첫 교육 실시한 데 이어 두 번째

삼성바이오로직스 직원이 11일 인천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 홍보관에서 세계보건기구(WHO) 인력양성 허브 교육생을 대상으로 백신·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제공=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로직스 직원이 11일 인천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 홍보관에서 세계보건기구(WHO) 인력양성 허브 교육생을 대상으로 백신·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제공=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세계보건기구(WHO) 인력양성 허브 교육생을 대상으로 인천 송도 본사에서 백신·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정 교육을 11일 실시했다.

관련기사



중저소득 국가에서 온 34명의 교육생은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생산 공정 시설과 홍보관을 찾았다. 회사 측은 바이오의약품 제조와 품질관리에 필수적인 기술, 기본 지식 등을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교육생들이 실제 생산이 이뤄지는 바이오리액터에 대해 큰 흥미를 보였다”고 전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이번 교육은 지난 7월 백신·바이오 의약품 생산을 위한 설비, 원자재, 제조, 포장 등 생산 공정 및 품질관리 전반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 것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된 교육이다. 한국은 지난 2월 WHO로부터 글로벌 바이오 인력 양성 허브에 지정돼 중·저소득 국가의 백신 자급화를 위한 생산 공정 교육 훈련을 제공하고 있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 주역은 우수한 인재”라며 “차세대 인재를 키우는데 적극 노력해 한국이 주요 바이오 인력 양성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준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