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와 공동으로 ‘소상공인 우수 로컬상품 품평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전 서구 르메종에서 열리는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수퍼마켓협동조합(경기남부·경기동부·부천·포항)에서 발굴한 지역 우수상품과 소공인, 소상공인 협동조합, 백년가게에서 생산·판매하는 우수한 품질의 상품 총 22개를 품평할 예정이다.
평가는 유통물류 관련 학계·업계 전문가, 판매점주 대표, 소비자 대표 등 다양한 계층의 평가위원이 참석한다.
상품별 생산·판매자의 설명을 청취 및 평가 후 고득점 순으로 최종 우수상품 6개(대상 1개·최우수상 2개·우수상 3개 등)를 시상한다.
소진공은 이번 품평회 이후 ‘중소유통 거점물류 활성화 지원사업’과 연계해 출품한 상품을 대상으로 중소물류센터로의 물류비 또는 배송인력, 거점물류 활성화를 위한 공동판매전(가칭) 등 다양한 판로 및 홍보를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이번 품평회를 통해 전국 소상공인 우수상품이 중소물류센터 및 동네상점으로 확산되어 소상공인과 동네주민이 공존하는 유통생태계가 구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에 나서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