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올해 최고의 게임으로 선정됐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16일 오후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2022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관한다. 게임대상 수상작은 전문 심사위원단 심사(60% 반영), 게임 업계 전문가 및 기자단 투표(20%), 일반 온라인 투표(20%)를 통해 선정됐다.
넥슨은 올해 3월 던파 모바일을 출시했다. PC 원작의 ‘손맛’을 고스란히 살린 게임성과 합리적인 과금 체계로 호평을 이끌어냈다. 뜨거운 반응은 매출로도 이어졌다. 게임은 출시 직후 구글·애플 양대 앱마켓 매출 1위에 올랐고, 출시 9개월 차에 접어든 지금도 매출 순위 10위권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던파 모바일의 흥행에 힘입어 넥슨은 2분기에는 동일 분기 기준 최대, 3분기에는 역대 최대 매출을 거뒀다.
한편 이날 게임대상은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2’의 전야제 격으로 열렸다. 지스타는 17일부터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지난해 불참했던 2N(넥슨·넷마블)은 물론 카카오게임즈, 크래프톤 등 대형 게임사들이 대거 참여해 다양한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메인 스폰서는 위메이드가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