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기·벤처

가온아이피엠, 국내외 마케팅 총력…해외에 해충방제기술 소개

아시아·오세아니아 국제방역연맹 세계방역대회 참가

6일부터 8일까지 일본 교토에서 열린 FAOPMA 2022의 가온아이피엠 부스에서 회사 관계자가 방문객에게 방역시스템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제공=가온아이피엠6일부터 8일까지 일본 교토에서 열린 FAOPMA 2022의 가온아이피엠 부스에서 회사 관계자가 방문객에게 방역시스템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제공=가온아이피엠




통합해충방제 솔루션 전문기업 가온아이피엠이 국내 시장에서의 인지도 제고 및 해외 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가온아이피엠은 이달 초부터 기업 및 제품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데 이어 ‘아시아·오세아니아 국제방역연맹 세계방역대회 2022(FAOPMA 2022)’에 참가하는 등 대대적인 국내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가온아이피엠은 이달 초 ‘믿을 수 있는 소독생활의 시작, 가온아이피엠’이라는 메시지를 도귀영 대표가 직접 전하는 기업 광고를 서울 주요 역사와 유튜브 등에 공개했다. 이와 함께 가온아이피엠의 주요 서비스 중 하나인 ‘쥐 방역’을 알리기 위해 ‘서울쥐만 잡습니다’라는 광고 캠페인을 서울지역 시내버스 외부 광고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



가온아이피엠은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위한 글로벌 마케팅 강화 일환으로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일본 교토에서 열린 FAOPMA 2022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백팩형 초미립자분사기 ‘듀오키트’를 해외 바이어들과 방역 업계 종사자들에게 소개했다.



FAOPMA는 아시아·오세아니아 국가 방역협회 관계자와 방역 산업인들이 모여 국가 간 전염병 발생 정보를 교환하고 방역에 관한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다.

듀오키트는 바이러스 시대의 과학방역소독기로 안심공간을 위해 분무소독이 아닌 표면소독에 특화된 분사기이다. 방역소독전문가가 현장과 고객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휴대하기 좋은 무선 경량 백팩형을 채택하고, 표면소독과 실내소독에 최적화된 2가지 노즐교체형을 개발했다.

가온아이피엠은 연구·개발을 통해 천연살충제·초미립자분사기 제조와 관련한 4건의 특허를 획득했으며 1건의 특허를 출원 중에 있다.

가온아이피엠은 2015년 사회적기업으로 출범해 방역소독 근로자들의 불안정한 고용환경을 개선하고, 전문가로 성장시켜 이들이 사회인으로서 자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그 결과 2018년 이후 줄곧 ‘서울시 사회적 경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고,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사회적 가치지표(SVI) 측정에서 ‘탁월’ 등급을 받았다. 지난 7월에는 사회적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도귀영 대표는 “업계를 리딩하는 ‘통합해충방제(IPM)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목표 달성을 위해 대대적인 국내외 마케팅 활동 전개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방역 기술을 연마하고 더욱 편리한 방역 장비를 계속 개발해 한국 최고의 방역 전문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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