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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화이트햇, 옴니원 NFT 마켓플레이스 출범…금 NFT 거래 개시

유틸리티 NFT만 전문적으로 취급

한국조폐공사와 협력…순도 골드바 연계된 NFT 출시

출처=라온화이트햇.출처=라온화이트햇.




라온시큐어 자회사 라온화이트햇은 옴니원 NFT 마켓플레이스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옴니원 NFT 마켓플레이스는 유틸리티 NFT만 전문적으로 다룬다는 점이 특징이다. 유틸리티 NFT는 현실 자산과 연계해 실생활에서도 활용 가능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NFT다.



라온화이트햇은 첫 프로젝트로 한국조폐공사와 금 NFT를 옴니원 블록체인 기술로 발행 및 판매한다. 금 NFT는 KRX 금 시장 공인 품질인증 기관인 한국조폐공사의 999.9 순도 골드바를 NFT에 페깅해 구매, 교환할 수 있도록 했다. 원화로 결제가 가능하다. 실물 금은 구매자가 실물 금 교환을 신청하기 전까지 조폐공사 금고에 보관된다. NFT 구매자는 언제든 교환 신청이 가능하다.

금 NFT를 다른 사용자에게 선물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상대 아이디만 있으면 복잡한 과정을 거치지 않고 본인이 소유한 금 NFT를 선물할 수 있다. 향후 선물하기 기능뿐 아니라 금 NFT를 타인에게 판매할 수 있는 개인 간 거래 마켓플레이스 기능도 추가할 방침이다.

이정아 라온화이트햇 대표는 “신뢰성 있는 실물 기반 NFT 생태계 구축 및 안전한 투자환경 조성을 위해 라온화이트햇과 한국조폐공사가 힘을 합쳤다”면서 이번 금 NFT 프로젝트를 추진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일상과 연계되는 유틸리티 NFT가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유틸리티 전문 NFT 마켓플레이스로 NFT 시장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시장 활성화를 이끌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도예리 기자 yeri.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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