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구 청년 수도권 이탈 막는다…스타트업 인력 채용 위한 ‘잡 페어’ 개최





대구시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스케일업 단계에 있는 스타트업의 우수한 인력 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18일 대구스케일업허브(DASH센터)에서 ‘잡 페어(Job Fair)’를 개최한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올해 2차로 개최되는 잡 페어는 고성장 중인 스타트업이 우수 인력을 찾아 수도권으로 이전하는 것을 방지하고, 경쟁력 있는 지역 청년이 취업을 위해 수도권으로 이탈하는 막기 위해 DASH센터 입주기업과 함께 기획했다.

앞서 지난 4월 1차 잡 페어에서는 200명 이상의 취업준비생이 참여해 150건의 채용 인터뷰가 진행됐고 10여 명의 채용이 이뤄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스타트업과 투자사 등 18개 사에서 50여 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삼첩분식’, ‘덮덮밥’ 등 국내 800개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며 연매출 300억을 달성하고 올해 대구스타기업에 선정된 CGF는 9개 분야의 신규 채용을 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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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익THK에서 지난달 설립한 창업 투자사인 삼익매츠벤처스와 지역을 대표하는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인 와이앤아처에서도 스타트업을 투자하고 지원할 신입 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도 동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장학재단,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대구은행 등의 인사담당자가 1:1 취업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구시 원스톱일자리지원센터는 구직 상담 및 각종 지원제도 안내, 경일대 일자리플러스센터는 취업 사진 촬영 및 메이크업 지원, 대구가톨릭대 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는 취업 면접을 위한 면접코칭 프로그램을 각각 운영한다.

스타트업 취업 희망자는 대구창업허브 누리집을 통해 참여 스타트업의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지역에서 성장하는 스타트업의 인력난을 해소하는 등 유망 스타트업과 지역 우수 인력의 매칭을 통해 동반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손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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