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수능 전후 청소년 보호'…김현숙 여가부 장관, 거리상담 나선다

여가부, 11월 15~18일 '찾아가는 거리상담' 진행

청소년 고민상담·청소년 쉼터 등 보호시설 연계도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여성가족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예산안 통과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여성가족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예산안 통과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수능 다음날인 18일 저녁 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거리상담’에 일일 상담사로 참여한다. 여가부는 수능 전후 기간인 지난 15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청소년의 가출을 예방하고 위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찾아가는 거리상담(아웃리치)’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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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거리상담’은 청소년이 많이 모이는 저녁 시간대에 전국 16개 시·도, 101개 지역에서 이뤄진다. 전국 청소년쉼터·지자체·청소년상담복지센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 357개 기관 관계자 1430여명이 참여한다.

김 장관은 18일 저녁 서울 강동구 천호동 로데오 거리 일대에서 개최되는 거리 상담에 참여한다. 김 장관은 청소년전문상담사와 함께 청소년 고민상담을 진행하고, 청소년 복지 서비스 정보를 제공하거나 필요할 경우 청소년 쉼터 등 보호시설로 연계할 예정이다.

여가부는 여름방학 기간과 수능시험 전후로 매년 두 차례 '전국 동시 연합 찾아가는 거리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여름에는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2일까지 7만 3165건의 청소년 상담 서비스를 지원했다. 이외에도 청소년쉼터에서는 거리상담 전문 요원이 주 3회 이상 거리상담을 통해 가출 등 위기청소년을 발굴하고 귀가지원, 식사, 안전한 숙박 장소 제공 및 보호시설 연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신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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