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시, 10번째 오픈캠퍼스 미팅…미래융합 헬스케어 선도 방안 논의

부산가톨릭대학교서 지산학 협력 토론회 개최

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21일 부산가톨릭대학교 중앙도서관에서 ‘오픈캠퍼스 미팅’을 열고 미래융합 헬스케어 선도 스마트 도시 부산을 위한 지·산·학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오픈캠퍼스 미팅’은 박형준 시장이 직접 부산지역 대학을 방문해 대학, 기업, 학생들과 대학별 특성화 분야에 대한 지·산·학 협력사업을 모색하고 지속가능한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협력토론회다. 박 시장 핵심 공약인 지산학협력을 위해 취임 후 2021년 6월 동의과학대학교를 시작으로 오늘까지 총 10번째 미팅을 이어 오고 있다.



이날은 ‘미래융합 헬스케어 선도 스마트 도시 부산 구현’을 주제로, 보건의료 분야에서 특화된 부산가톨릭대학과 관련 산업관계자가 머리를 맞대어 함께 실질적인 지산학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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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초고령사회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호스피스 돌봄(케어) 인프라 구축 및 정보기술(IT)과의 접목 방안, 부산의 보건의료 분야 양질의 일자리 증대 경쟁력 제고 방안 등 보건의료 분야에 대한 폭넓은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박 시장은 미팅에 앞서 부산가톨릭대학교 노인데이케어센터를 방문해 센터 이용 어르신, 학생들도 격려할 예정이다.

시는 15분 건강도시 구현을 목표로 서부산의료원 및 동부산권 공공병원 설립, 주민 참여형 마을건강센터 확충 등 시민건강을 위한 보건의료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러한 정책을 지산학 협력을 통해 내실있게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박 시장은 “보건의료 분야에 특화된 부산가톨릭대학교를 비롯한 기업·기관들과의 지산학 협력을 통해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부산의 현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이를 통해 보건의료 분야 선도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오픈캠퍼스 미팅 행사를 통해 부산지역 대학의 전체적인 경쟁력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으로, 앞으로도 20여 개 대학의 특성을 고려해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부산=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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