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재벌집 막내아들' 흥행에 컴투스 '함박웃음'

동시간대 최고 시청률 10.8% 기록

계열사 래몽래인 등 제작·투자 참가


컴투스는 미디어 콘텐츠 분야 계열사 위지윅스튜디오와 래몽래인이 투자와 제작을 진행한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방영 첫 주 동시간대 최고인 10.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시청률은 방영 첫날 6.1%을 기록한 데 이어 2회 8.8%, 3회에는 10.8%를 기록하며 고공행진 중이다. 이 드라마는 컴투스 자회사 위지윅스튜디오가 제작 투자를, 손자회사(위지윅 자회사)인 드라마 제작사 래몽래인이 제작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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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의 드라마 지식재산권(IP)은 제작사인 래몽래인과 JTBC가 공동 소유하고 있고, 위지윅스튜디오가 제작 투자를 진행해 성과를 나누게 되는 만큼 들 계열사의 하반기 실적 개선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예상된다.

컴투스는 글로벌 흥행 IP를 제작하기 위해 다각도의 투자를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기획사이자 제작사인 이미지나인컴즈를 주축으로 연예 기획과 드라마 및 음원, 뮤지컬 등 여러 장르의 흥행 IP를 제작할 거대 스튜디오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를 출범시켰다.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의 지난 3분기 흥행작인 ‘블랙의 신부’ ‘신병 part 1, 2’에 이어 이번 ‘재벌집 막내아들’도 컴투스 그룹의 미디어 콘텐츠 분야 실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컴투스 관계자는 “흥행 콘텐츠의 IP를 직접 투자·제작함으로써 컴투스 그룹은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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