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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제분, 갓빵프로젝트 2022 대국민 투표




사진 설명. 대한제분 갓빵프로젝트가 진행하는 “당신의 빵에 투표하세요!” 이벤트 페이지 (출처. 곰표하우스)사진 설명. 대한제분 갓빵프로젝트가 진행하는 “당신의 빵에 투표하세요!” 이벤트 페이지 (출처. 곰표하우스)



대한제분이 운영하는 곰표하우스에서 올 한 해 인기가 많았던 ‘갓빵’ 대국민 투표를 시작했다. 다음달 12월 11일까지 진행되는 해당 투표에서는 올해의 빵을 뽑는 2022 빵투표, 빵 MZ력 테스트와 함께 2022 갓빵집 이야기와 갓빵지도가 공개 됐다.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자신만의 스토리와 전문성, 특별함을 가진 숨겨진 갓빵집을 소개하는 갓빵프로젝트는 프랜차이즈나 대형 베이커리가 아닌 숨어 있는 동네빵집(윈도우베이커리)를 발굴하고 있다.

올 한 해 인기가 많았던 빵을 뽑는 2022 빵투표 후보로는 소금빵, 베이글, 휘낭시에&까눌레&스콘, 잠봉뵈르, 크림빵, 도넛&꽈배기로 6개 후보가 올랐다. 대한제분이 선정한 총 170개의 갓빵집 중 100여 개의 업체 사전 설문조사 결과가 반영된 해당 후보는 현직에 있는 동네 빵집 셰프들의 빵 트렌드 또한 엿볼 수 있다. 갓빵집 셰프들은 2022년 올해의 빵으로 소금빵을 뽑았으며, 2023년 예상 1위 빵으로는 베이글이 선정되어 2023년에도 베이글 맛집에 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셰프들이 뽑은 올해의 빵 결과와 함께 지난달 진행된 갓빵집 사전 설문조사 결과들도 함께 공개 됐다. 갓빵집 셰프의 MBTI를 조사한 결과에서는 내향적이지만 따뜻한 감성, 뜨거운 열정이 가득한 I 성향이 68%로 과반수 이상을 차지했으며, 그 중 INTP 11.4%, ISFP 10.2%, ISTJ 10.2%, INFJ 10.2% 순서로 확인 됐다. 이는 동네 빵집 셰프들의 대부분이 통찰력이 뛰어나거나 한 번 시작한 일은 끝까지 해내는 성격, 집념과 의지로 빵을 연구하는 사람들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소상공인 동네 빵집 셰프들의 출근시간 조사 결과에서 1위는 오전 5-6시(22%), 2위 오전 4-5시(20%), 3위 오전 6-7시(18%)로, 50% 이상이 이른 새벽 시간에 출근한다고 답하여 회사원들의 9-6를 생각한다면 부지런하다는 말로는 설명이 안되는 책임감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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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빵집 셰프들이 뽑은 갓 구운 빵을 가장 먼저 선물하고 싶은 스포츠 스타로는 2022년 열심히 뛰었던 손흥민 선수로 뽑았다. 김연아 선수, 박세리 선수, 김연경 선수가 그 뒤를 이었다.

빵에 있어 아재인지 MZ세대인지 알아볼 수 있는 빵 MZ력 테스트에서는 빵 오픈런 경험과 소금빵 경험, 빵메추 필요한 사람 고르기 등 간단한 5가지 질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갓빵집에 선정된 업체뿐만 아니라 소상공인 동네 빵집 점주들에게 브랜드 개발을 위한 대한제분의 ‘브랜드 멘토링’ 프로젝트 후기도 이번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초보 사장들의 고민과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고 동네 빵집의 애로사항을 현실적으로 들으며 소상공인 상생 역할에 앞장선 해당 프로젝트는 오픈 2개월 이내이거나 2개월 이내 오픈 예정인 동네 빵집 또는 갓빵집에 소개되고 싶은 동네 빵집을 대상으로 브랜드 서베이 및 브랜드 멘토링을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선정된 빵집에는 최종 브랜드 로고 및 딜리버리 키트(명함/스티커/잉크 패드) 및 패키지 디자인된 쇼핑백 및 빵 봉투를 무료로 제공하였다. 선정된 총 170곳의 갓빵집이 포함된 2022 갓빵지도는 네이버지도로 저장할 수 있어 몰랐던 동네빵집을 찾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곰표하우스 관계자는 “올해의 1위 빵에 투표한 사람들 중 총 2,022명에게 실제 빵 혹은 갓빵 에코 가방 굿즈를 랜덤 제공한다. 또 갓빵을 기부할 수도 있으며 대한제분이 기부된 숫자만큼 밀가루를 지원할 예정으로, 연말을 맞아 따뜻한 이웃사랑까지 실천할 수 있는 올해의 빵 투표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해당 투표는 곰표하우스 홈페이지나 갓빵프로젝트 인스타그램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2023년에도 대한제분 갓빵프로젝트는 빵 트렌드를 소개하고 숨겨진 동네빵집 발굴 등 소상공인 동네 빵집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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