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SEN]SK證 “크래프톤, 신작 칼리스토 프로토콜 성과 중요…목표가↓”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 SK증권은 28일 크래프톤(259960)에 대해 “신작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성과가 매우 중요하다”라고 전하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소중 SK증권 연구원은 “크래프톤의 3분기 매출액은 4,338 억원(-17% 전년대비), 영업이익은 1,623억원(-7% 전년대비)을 기록했다”며 “PC/콘솔 배틀그라운드의 무료화 전환으로 지급한 G-coin 이 소진돼 PC 게임 매출은 전 분기대비 48% 증가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모바일 주요 게임인 화평정영은 중국 게임 시장 역성장 영향으로 성수기인데 불구하고도 매출이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인도 BGMI(배틀그라운드모바일인도) 의 서비스 중단으로 인해 불확실성도 커진 상황 속, 비용에서 신작 칼리스트 프로토콜에 대한 지급수수료 및 마케팅 비용이 일부 반영됐다”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이소중 연구원은 “12월 출시 예정인 PC/콘솔 신작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성과가 매우 중요해졌다”며 “중국 게임 시장에 대한 규제와 인도 BGMI 의 서비스 중단으로 인해 기존 게임 매출 성장세가 둔화됐다”라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또한 2023 년 기대작이 아직 뚜렷하지 않은 상황인 만큼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판매고에 따라 실적 변동이 크게 나타날 것으로 판단한다”며 “유사 게임 데드스페이스 누적 판매고 400 만장을 감안해서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첫 분기 판매고는 150만장, 누적 판매고는 500 만장으로 추정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기존 게임의 콘텐츠 확장으로 매출 성장이 가능하며, 신작 칼리스토 프로토콜에 대한 평가가 긍정적인 만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며 “한편 프로젝트 Biringam, FF, M, 블랙버짓 등 다양한 신작들을 개발 중인 만큼 자세한 정보가 공유되면 2023~2024 년 전망치가 상향될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했다. /choimj@sedialy.com


최민정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