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29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구룡포과메기 홍보 및 미디어 설명회’를 갖는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포항의 특미 구룡포과메기를 전국에 알리기 위해 ‘겨울의 맛, 과메기에 꽂히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행사에서는 코로나 시대 야외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과메기를 간편하게 꼬치로 즐길 수 있는 아이디어를 선보인다.
과메기 꼬치(사진)는 가족과 즐기는 밥상 꼬치, 친구들과 함께하는 술상 꼬치, 간식 꼬치, 연말 파티 꼬치 등 4가지 스타일로 제안된다.
포항시 괸계자는 “과메기는 풍부한 DHA, 오메가3 지방산, 비타민A 등을 함유하고 있다”며 “두뇌 성장 및 심혈관 질환 예방, 노화 방지, 빈혈 예방에도 도움이 되고 코로나19로 줄어든 야외활동으로 결핍되기 쉬운 영영소를 보충해 겨울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시는 겨울철 별식이나 술안주로만 인식된 과메기의 대중화를 위해 2018년 ‘과메기, 밥상에 오르다’, 2019년 ‘과메기, 스타 간식이 되다’, 2021년 ‘과메기 도시락에 날개를 달다’ 등의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와 태풍으로 위축된 포항경제 기살리기에 힘을 보태고, 지역 어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며 “올해는 겨울 별미 구룡포과메기가 새로운 형태의 꼬치로 재탄생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