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2022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전기차 신차 구입 보조금 33억 원을 확보해 296대를 추가 지원한다.
추가 확보한 296대는 승용 164대, 화물 132대다. 올해 계획 물량은 총 4160대(승용 2684·화물 1051·버스 10·이륜 415대)로 늘어났다. 이는 지난해 보급 지원 물량 2162대보다 92% 이상 증가한 것이다.
전기자동차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 광주시에 90일 이상 주민등륵이 된 시민과 광주지역 내 사업장이 위치한 기업과 단체 등이다. 신청·접수는 ‘환경부 무공해차 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12월9일까지 전기차 제작·수입사에서 대행 접수한다.
올해 보조금(국비+지방비)은 전기승용차는 일반승용 기준 최대 1100만 원, 전기화물차는 소형 기준 최대 1800만 원, 전기버스는 중형 기준 최대 5000만 원, 전기이륜은 소형 기준 최대 240만 원이며, 차량 성능과 규모에 따라 차등지급할 예정이다.
보조금 추가 지원 사항으로 전기택시에 지원하는 추가 보조금 200만 원은 전년과 동일하며, 차상위 이하 계층이 전기승용·화물차 구매 시와 소상공인이 전기화물차 구매 시 국비지원액의 10%, 어린이통학버스 구매 시 국비 500만 원이 각각 추가 지원된다.
이정신 광주시 대기보전과장은 “대기환경 개선 효과가 큰 친환경 차량 구입에 시민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