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은 김재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지난 25일 개최된 2022 여성폭력추방주간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김 교수는 2014년부터 서울해바라기센터 소장으로 재직하며 전문화된 통합 지원 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피해자 맞춤형 지원에 헌신해 왔다. 또한 성폭력 피해자에게 통합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다학제 융합 연구를 시행하고, 피해자 인권 보호를 위해 전국 센터의 협력을 지휘, 독려한 공로를 인정 받아 이번 수상자로 선정됐다.
11월 25일은 유엔이 지정한 세계 여성폭력 추방의 날이다. 정부는 2019년 여성폭력방지기본법 시행을 계기로 매년 11월 25일~12월 1일을 ‘여성폭력추방기간’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여성폭력 예방에 헌신해 온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과 함께 여성폭력 방지를 위해 활동해 온 관계자들에 대한 소개가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