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내달 1일부터 나흘간 ‘2022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부산 위크’를 개최한다. 유네스코 창의도시는 문학과 영화를 포함한 7개 분야에서 창의성을 동력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향하는 도시를 말한다. 시는 2014년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로 지정됐다. 지난해 3월에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영화 분야 부의장 도시로 선정됐다. 시는 1일부터 한 달간 해운대 영화의전당에서 부산의 영화 창의도시 활동상을 보여주는 전시회를 연다. ‘영화 활동을 중심으로 한 문화 ODA(공적개발원조)’를 주제로 다루는 국제 포럼도 마련한다. 3∼4일에는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에서 ‘부산’ ‘시민’을 주제로 제작한 다채로운 영화를 상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