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골프 골프일반

통산 5승 유해란, LPGA 도전…144홀 Q시리즈 출전

1일부터 11일까지 8라운드 경기

이미향·전지원 등 한국국적 8명 출전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당시 티샷을 날리고 있는 유해란. 성형주 기자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당시 티샷을 날리고 있는 유해란. 성형주 기자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대상과 평균 타수 2위에 오른 유해란(21)이 미국 무대 진출에 도전한다. 유해란은 12월 1일부터 시작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퀄리파잉(Q) 시리즈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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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시즌 LPGA 투어 출전권을 놓고 겨루는 이번 Q시리즈는 총 8라운드 144홀 일정으로 치러진다. 12월 1일부터 나흘간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의 매그놀리아 그로브 골프코스에서 4라운드 경기를 치르고 상위 70명이 2주 차 경기에 진출한다. 2주 차 경기는 12월 8일부터 나흘간 앨라배마주 도선의 하일랜드 오크스 골프 코스에서 열린다. 상위 20명이 2023시즌 LPGA 투어 출전권을 얻고, 이후 45위까지는 조건부 출전권을 갖게 된다.

올 시즌 1승을 포함해 KLPGA 투어에서 5승을 달성한 유해란은 “한 살이라도 더 어릴 때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LPGA 투어에 가서 겨뤄보고 싶은 마음”이라고 했다. 유해란은 올해 KLPGA 투어 정규 시즌이 끝난 뒤 지난 20일 이벤트 대회로 열렸던 LF 헤지스 포인트 왕중왕전 정상에 오르는 등 좋은 감각을 이어가고 있다.

유해란을 포함해 한국 국적 선수는 총 8명이 나선다. LPGA 투어 통산 2승의 이미향(29)도 있다. 이미향은 올해 LPGA 투어에서 부진해 Q시리즈를 거치게 됐다. 그밖에 홍예은(20), 전지원(25), 강민지(23), 이슬기(21), 박금강(21), 윤민아(19)도 나선다.


김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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