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경제·금융일반

토스뱅크, 이건호 전 국민은행장·박세춘 화우 상임고문 사외이사로 선임

11월 30일 임시주총 열어

임직원에 49만여 주 스톡옵션도

이건호 토스뱅크 신규 사외이사. 사진 제공=토스뱅크이건호 토스뱅크 신규 사외이사. 사진 제공=토스뱅크




박세춘 토스뱅크 신규 사외외사 겸 감사위원. 사진 제공=토스뱅크박세춘 토스뱅크 신규 사외외사 겸 감사위원. 사진 제공=토스뱅크


토스뱅크는 30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이건호 전 KB국민은행장을 사외이사에, 박세춘 법무법인 화우 상임고문을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에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사외이사는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과 조흥은행 부행장,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를 역임했다. 이후 KB국민은행 리스크관리그룹 부행장을 거쳐 2013년에는 은행장을 지냈다. 올해 1월부터는 금융혁신연구회 대표를 맡고 있다.

관련기사



토스뱅크 측은 “다양한 사업 영역에 대한 이 사외이사의 깊이 있는 안목과 통찰력이 토스뱅크의 다양한 산업과 사업 확장에 대한 비전 및 전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금융 당국에서 40년을 재직한 박 감사위원은 금융감독원 은행검사국장, 제재심의국장, 특수은행검사국장 등을 맡은 바 있다. 2014년에는 은행·중소서민검사 담당 부원장보, 2017년엔 은행·중소담당 부원장을 역임했다. 토스뱅크는 박 감사위원이 금융소비자보호법 관련 주요 이슈 및 토스뱅크 내부통제 영역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 임원의 임기는 2년으로, 오는 2024년 11월 29일까지다.

한편 토스뱅크는 이날 임시주총에서 입사 1주년을 맞은 임직원 47명에게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총 48만 7000주 부여하기로 했다. 앞서 토스뱅크는 총 5차례에 걸쳐 임직원 151명에게 290만 8000주를 부여한 바 있다. 주식 종류는 기명식 보통주이며 행사가는 액면가 기준 주당 5000원이다. 대상 임직원은 부여일인 11월 30일로부터 2년 뒤인 2024년 11월 30일부터 5년간 스톡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


조윤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