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전상의, ‘사랑의 재생PC’ 취약계층 기부…ESG경영 실천

정태희(왼쪽에서 네번째) 대전상공회의소 회장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기초과학연구원,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한국연구재단, 피플앤컴의 대표들이 ‘사랑의 재생PC’ 전달식을 갖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상공회의소정태희(왼쪽에서 네번째) 대전상공회의소 회장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기초과학연구원,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한국연구재단, 피플앤컴의 대표들이 ‘사랑의 재생PC’ 전달식을 갖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상공회의소




대전상공회의소는 30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4층 접견실에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기초과학연구원,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한국연구재단, 피플앤컴과 함께 ‘사랑의 재생PC’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부행사에 동참한 6개 기관은 지난해 11월 ‘ESG경영 협약’을 통해 불용 전산장비 자원재생 및 취약계층 기부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해왔다.

관련기사



불용 전산장비 수집은 대전상공회의소와 대덕연구개발특구내 입주해있는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회원사를 중심으로 이뤄졌고 광주 및 부산연구개발특구, 한국폴리텍대학 대전캠퍼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등 25개 기관과 기업들이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해 협력했다.

올해 각 기관에서 수집된 불용 전산장비 639대가 수리와 점검을 거쳐 ‘사랑의 재생PC’ 60대로 재탄생됐다. 총 60대중 54대는 취약계층 아동들의 교육복지 및 방과 후 돌봄을 지원하는 대전내 지역아동센터로, 그 외 6대는 수집에 참여한 각 지역연구개발특구에서 별도로 기부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각 기관은 ESG경영 실천을 위해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활용하여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대전상의 정태희 회장은 “버려질 수 있는 전산장비가 재생PC로 다시 태어날 수 있도록 뜻을 모아주신 기관과 기업들에 감사하다”며 “비대면 시대에 따른 디지털 정보격차 양극화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사랑의 재생PC 나눔을 통해 취약계층이 더욱 쉽게 많은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전=박희윤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