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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포스코스틸리온, 포스코 민주노총 탈퇴 추진 소식에 장중 상한가 터치

포스코가 전사적인 역량을 결집해 포항제철소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포항제철소 3고로 출선 모습. 연합뉴스포스코가 전사적인 역량을 결집해 포항제철소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포항제철소 3고로 출선 모습. 연합뉴스





포스코 양대 노동조합 중 하나인 포스코지회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금속노조 탈퇴를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에 포스코스틸리온(058430)이 장중 한때 신고가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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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2시 11분 포스코스틸리온은 전일 대비 25.81% 급등한 3만 8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포스코스틸리온은 이날 장중 한때 신고가인 4만 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 같은 상승에는 포스코지회가 민주노총 탈퇴를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포스코에 따르면 포스코지회는 지난 28일부터 민주노총 탈퇴를 위해 조합원 찬반 투표를 실시하고 있다. 이날까지 이어지는 투표에서 전체 조합원 264명 중 3분의 2가 찬성하면 가결된다.

앞서 포스코지회는 지난 23일 입장문을 통해 "금속노조는 금속노조를 위해 일하지 않고 포스코 직원들을 위해 일한다는 이유로 포스코 직원이 직접 선출한 지회장, 수석부지회장, 사무장을 제명하고 집행부와 대의원을 징계하고 있다"며 "노동조합의 존재 이유는 조직의 기득권 유지가 목적이 아니고 직원을 위하는 것"고 비판한 바 있다.


양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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