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 ‘2022 투자유치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충북도는 장관 표창과 지방투자촉진보조금 국비 지원비율 5%p 상향지원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매년 투자유치 실적과 투자수행 실적, 사업 이행관리, 기업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중 충북도를 포함한 경북도, 부산시가 선정됐고 2021년, 2022년 연속 투자유치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곳은 충북도가 유일하다.
충북도는 이번 수상으로 지난 2018년, 2021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수상하게 됐다.
이번 투자유치 최우수 지자체 선정으로 인해 충북도는 2023년도 지방투자촉진 보조사업에서 5%p 상향된 국비를 인센티브로 지원받게 돼 국비 지원액이 당초 498억5000만원에서 534억으로 늘어 35억5000만원을 추가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시·군별 국비지원 비율이 청주는 45%에서 50%로, 충주?제천?옥천?증평?음성?진천은 65%에서 70%로, 보은?영동?괴산?단양은 75%에서 80%로 상향 지원돼, 국비는 더 받고 지방비는 덜 부담하는 방식으로 기업을 지원할 수 있게 된다.
이로 인해 도비와 시?군비를 각각 12억8000만원, 22억7000만원 절감하게 됐다.
충북도는 민선8기 5개월만에 SK하이닉스 15조원, 파워링크 2조630억원, 제너시스비비큐 2069억원 등 대규모 투자유치를 잇따라 성사시키며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로 자칫 침체에 빠질 수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또한 첨단 우수기업 중심 60조원 투자유치를 목표로 밤낮없이 뛰는 적극 행정, 기업 애로사항이 있으면 어디든 달려가는 기업 밀착행정을 통해 민선 8기 출범 5개월 만에 174개의 기업들로부터 21조원 투자유치를 달성했고 이를 통해 6833명의 신규 고용인원을 창출했다.
이처럼 단기간에 대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할 수 있었던 주된 요인은 민선8기 김영환 도지사가 출범하면서 ‘더 살기좋은 충북 프로젝트’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실현을 위해 미래 성장 동력인 바이오, 반도체, 2차전지, 첨단기업 등 유치를 통해 충북의 미래 100년의 먹거리와 성장을 견인하고 있기 때문이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투자유치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최근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충북의 잠재력을 믿어 주신 기업인 여러분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직접 기업인 분들을 만나고 애로사항을 들으며 발로 뛰는 투자유치 세일즈 활동을 통해 충북에서 세계 일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