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1일 도청광장에서 ‘함께하는 나눔, 지속 가능한 전남’을 슬로건으로 ‘희망 2023 나눔 캠페인’ 출범식과 함께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
기부금 전달식에선 이창기 NH농협은행 전남영업본부장이 3000만 원을 전달해 올해 나눔 캠페인의 첫 스타트를 끊었다. 배분금 전달에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배분받은 33억 원을 재배분했다. 재배분은 복지시설 41개소에 차량 제공, 월동난방비 482개소 지원 등 4개 분야에 이뤄졌다.
사랑의 온도탑은 목표액 99억 원을 달성하기 위해 내년 1월 31일까지 도청광장에 세워져 전남을 뜨겁게 달구게 된다. 나눔 캠페인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들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동주민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노동일 전남공동모금회장,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기관?단체장, 기업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온정 가득한 도민의 따뜻한 손길을 모아 같은 목표를 위해 다 같이 노력하는 동심동덕의 지혜로 살기 좋은 전남 행복 시대를 함께 열어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