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이 1일 대덕구를 방문해 오랜 기간 묵혀왔던 지역 숙원사업에 대한 해결 의지를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한남대 서의필홀에서 최충규 대덕구청장을 비롯한 주민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만남에서 대덕 다목적체육관 건립, 노후 경로당 리모델링 사업에 대해 올해안에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대덕구 주민들은 △회덕 다목적체육관 건립 △노후경로당 리모델링 사업 △비래동 길치공원 체육인프라 구축 △연축-신대지구 신속 개발 △오정동 공영주차장 조성 지원 △신탄진IC 주변도로 확장 △신탄진 버스노선 개선 △경로당 식사 도우미 지원 등 지역 현안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민선 8기 핵심사업인 방산혁신 창업공간 조성, 대전산단 지식산업센터 조성 등 대덕구 숙원사업을 해결해 대덕구 발전을 이루어 내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 시장은 대덕구 핵심사업인 오정동 재창조사업 현장인 대덕구청 청사를 방문했다.
대덕구는 대덕구청사를 시에서 매입해 청사 일대를 공영방식으로 개발해 줄 것과 계족산에 자연휴양림을 포함한 시민공원을 조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대덕구청사는 가능하면 시에서 부지를 매입해 매력있는 도시재생 혁신지구로 개발하고 대전의 소중한 관광자원인 계족산은 자연휴양림 등 다양한 휴양공간과 자연생태 복원으로 사람들이 찾는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