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하는 ‘2022년 여름철 태풍·호우 사전대비 및 대책추진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올해 ‘여름철 태풍·호우 사전대비 및 대책추진’ 기간 전국 지자체의 대응 실태를 점검하고 추진실적을 종합해 평가한 것으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부산시는 재난안전특별교부세 5억 원을 지원받는다.
시는 이번 여름철 태풍·호우에 대비해 재난 대응체계 강화, 풍수해 매뉴얼 정비·개정, 하천변, 둔치주차장 등 재난 대응 자동화 시스템 설치, 재해우려지역 재정비 등 빈틈없고 철저한 사전대비를 했다.
또 부산에 상륙한 제11호 태풍 ‘힌남노’와 연이어 영향권에 들었던 ‘난마돌’에 대응해 인명피해 ‘제로화’를 실현했다. 특히 교육청과 협의해 학교운동장을 차량 대피를 위한 주차장으로 활용한 것은 전국 우수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