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인더스트리의 장기 재고 플라스틱 필름 판매 플랫폼 ‘노스탁’이 빠르게 성장하며 론칭 2년만에 320여 개 회원사를 확보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원인더스트리는 1999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다이렉트 그라비아, 마이크로 그라비아·콤마 코터를 이용한 컬러 코팅 및 드라이 라미네이팅, UV하드코팅, 아크릴 점착·실리콘 점착 등의 기능성 코팅 임가공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기업이다.
노스탁은 판매자와 구매자를 빠르게 연결시키며, 판매자에게 장기 재고 보관 및 폐기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구매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원 낭비를 방지하고 기업의 재정 부담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전문가들은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인한 각종 비용 상승과 국제 경쟁 심화 및 내수 경기 침체 등으로 기업들이 생산 및 재고 감소에 집중하고, 재고 활용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어 향후 노스탁의 성장세를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국내 PET필름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SKC㈜, 코오롱인더스트리㈜, ㈜화승케미칼, 효성화학㈜ 등 주요 기업들도 이 같은 추세에 동참하고 있다.
현재 세계적인 탈탄소 움직임과 환경보호 및 사회적 공헌, 윤리적 경영 등으로 대변되는 ESG 경영이 요구되는 사회적 분위기로 전 세계 기업들은 친환경적인 대응 없는 단순 재무적 성과만으로 기업의 지속성을 보장받을 수 없는 구조다.
노스탁 관계자는 “세계적인 탈탄소 움직임과 기업에 친환경적인 대응을 요구하는 흐름 속에서 플라스틱 업계 역시 상당한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특히 코로나 19로 테이크아웃, 배달이 급증하면서 플라스틱을 처리하는 것이 중요해졌고, 노스탁이 이러한 기업의 필요를 해소해주고 있는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플라스틱 필름 리사이클이라는 착한 플랫폼으로 주목받는 노스탁이 지금의 성장세를 발판으로 향후 어떤 영향력을 발휘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