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재테크

삼쩜삼, 양도세 상담·신고 연결도 해준다…“슈퍼 세무앱 도약”

양도세 상담, 부가세 계산 기능 추가된 ‘앱 2.0’ 출시





세금 환급 플랫폼 ‘삼쩜삼’을 운영하는 AI 스타트업 자비스앤빌런즈(Jobis and Villains)가 양도소득세 상담 기능을 추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신규 개편에는 △양도소득세 상담과 신고 위한 세무사 연결 기능 △1월 정기 부가가치세 신고 기간을 앞두고 개인사업자용 예상 부가가치세 계산 기능 △가장 많은 카드공제 환급액 도출을 위한 ‘카드사용 황금비율 계산기’ △실수령액 기준 ‘희망 연봉 계산기’ 기능이 등이 추가 됐다.



양도소득세 상담 서비스는 부동산과 주식 양도 시 발생하는 양도소득세에 관련된 상담 및 신고 업무를 삼쩜삼과 제휴된 전문세무사와 비대면으로 연결한다. 세무사와 상담은 횟수에 관계없이 무료로 받아볼 수 있으며 세금 신고를 세무사에게 의뢰하는 경우에는 대행수수료를 지급하고 처리를 맡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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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가치세 서비스는 현재 예상 부가가치세 계산 기능만 제공한다. 하지만 1월과 7월 정기 부가가치세 신고 기간에는 개인사업자가 스스로 신고까지 완료할 수 있는 부가가치세 정기 신고 도움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세무 슈퍼앱 전략’에 따라 기획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존의 긱워커(gig worker) 대상 종합소득세신고 및 환급 도움 서비스였던 삼쩜삼에 양도소득세와 부가가치세 서비스를 추가함으로써 보다 다양한 고객에게 세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새롭게 개편된 앱에는 다양한 편의 기능도 추가됐다. ‘카드사용 황금비율 계산기’는 세금 공제율이 신용카드 15%, 직불지급수단(체크카드, 현금, 간편결제) 30%로 결제 수단마다 상이한 점을 활용해 카드 공제 부분에서 가장 많은 환급액을 도출해 내기 위한 결제 수단 비중을 알려준다. 연봉 협상 시즌을 앞두고 출시한 ‘희망 연봉 계산기’로는 실수령액 기준으로 희망연봉을 구하거나 반대로 희망연봉 기준 실수령액도 편리하게 계산해볼 수 있다.

김범섭 자비스앤빌런즈 대표는 “모든 개인 세무 고민을 삼쩜삼에서 해결할 수 있는 세무 수퍼앱으로 거듭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삼쩜삼의 11월말 기준 가입자 수 1379만 명, 누적 환급신고액은 5,774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완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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